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황정음이 지인의 소개로 최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며 이영돈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다만 두 사람의 사이가 아직 결혼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확실한 것은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황정음과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의 열애 소식을 전하며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했다.
두 사람을 이어준 사람은 배우 한설아로 남편인 프로골퍼 박창준의 지인인 이영돈을 황정음에게 소개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정음은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룹 해체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으며 SBS 드라마 ‘루루공주’를 시작으로 채널CGV ‘리틀맘 스캔들 1, 2’, MBC ‘지붕 뚫고 하이킥’, MBC ‘골든 타임’, KBS2 ‘비밀’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MBC ‘그녀는 예뻤다’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프로골퍼 이영돈은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JAPAN 巨岩 GOLF MANAGEMENT)의 대표다. 골프 아카데미 운영에도 참여하는 등 사업가로서 활동 중이며,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선수이기도 하다.
▼다음은 황정음 측 공식입장▼
배우 황정음이 지인의 소개로 최근 좋은 사람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습니다. 확실한 것은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황정음이 올 한해 배우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개인적으로도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배려 부탁 드리며, 위 입장 이외에 다른 내용은 배우의 사생활이므로 더 밝힐 수 없음을 다시 한번 양해 부탁 드립니다.
이영돈 황정음 열애 인정.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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