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결혼’ 김범수 “한달 수입? 뉴욕이든 어디든 밥 살 수 있다” 과거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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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8일 11시 47분


사진=김범수 트위터
사진=김범수 트위터
‘비밀 결혼’ 김범수 “한달 수입? 뉴욕이든 어디든 밥 살 수 있다” 과거 발언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기업인 김범수(47)가 최근 비밀 결혼식을 올린 사실을 깜짝 고백한 가운데, 김범수의 수입 관련 발언도 재조명받았다.

김범수는 지난 7월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에 출연해 전직 아나운서로서 직업에 대한 질문을 받아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범수는 DJ 박명수로부터 “한달에 얼마 버느냐. 구체적 금액을 말할 필요는 없지만 거짓말하면 안 된다. 대기업 부장급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범수는 “대기업도 대기업 종류에 따라 다르지 않느냐. 밥을 어디서든지 사고 싶은 데서 살 수 있는 정도다”고 대답했다.

박명수는 “메뉴가 한우여도 되느냐”고 물었고 김범수는 흔쾌히 긍정했다. 이어 박명수가 “몇 명까지 사줄수 있느냐”고 묻자 김범수는 “식당 안에 들어가는 인원은 살 수 있다. 물론 아주 많으면 못 사겠지만 저희 팀의 밥은 살 수 있다. 제가 마음에 드는 상대라면 뉴욕이든 어디든 가서 밥은 내가 살 수 있다”고 말해 수입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한편 김범수는 최근 O tvN ‘비밀독서단’ 녹화에서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하던 중 비밀 재혼 사실을 털어놨다.

김범수는 “저는 아주 최근에 결혼을 했다. 가족끼리 모여서 조용하고 검소하게 했다. 정말 최근 일이라 공식적으로 이야기한 게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끼고 있던 결혼 반지를 들어 보였다.

제작진은 물론, 함께 출연하고 있던 비밀독서단원 그 누구도 몰랐던 김범수의 결혼소식에 촬영장은 들썩였다. 비밀독서단원들은 모두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는 후문이다.

김범수의 비밀 재혼 고백은 8일 오후 4시와 8시 O tvN ‘비밀독서단’을 통해 공개된다.

김범수 비밀 결혼. 사진= 김범수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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