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경, 옷 1억 원 미결제… 해당 직원, 의상비로 '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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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9일 10시 54분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사진= MBC ‘리얼스토리 눈’
배우 신은경이 1억 원이 넘는 의상비를 미결제했다. 해당 매장 직원은 이후 해고 당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신은경에게 옷을 판매한 의류 브랜드 매장 직원이 출연했다. 그는 “신은경이 한 백화점 수입 브랜드매장에서 2010년 2월부터 약 2달간 1억 원이 넘는 의류 채무를 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결로 있었던 게 약 1억 1800만 원으로 기억한다. 옷을 먼저 가져가고 돈을 준다고 했는데 주지 않았다. 억대 옷값 때문에 합의서까지 작성했다”며 “저도 정산해야되니까 나중에 3800만 원을 옷으로 가져왔다. 이 일로 2011년 5월에 퇴사했다”고 밝혔다.

신은경의 전 소속사는 “4년 동안 27억 원을 벌었는데 쓴돈이 30억 원이 넘는다”며 지난 11월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신은경도 전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맞고소했다.

신은경은 옷 미결제에 대해 “재벌가 며느리 역할이었는데도 의상협찬이나 이런 게 제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옷을 빌린 다음 출연료를 받아 주려고 했지만 편성이 바뀌어 드라마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신은경은 슬하에 뇌수종과 거인증을 앓고 있는 장애1급 아들이 있으며, 신은경의 전 시어머니가 양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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