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루, ‘소소한 이야기’ 네번째 가수로 참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2월 9일 14시 21분


가수 루(ROO). 사진제공|클래스 컴퍼니
가수 루(ROO). 사진제공|클래스 컴퍼니
가수 루(ROO)가 뮤직퍼블리싱 ‘클래프 프로젝트’의 네 번째 작품에 참여했다.

요조, 김지수, 오윤혜에 이어 감성보컬 루는 ‘소소한 이야기 파트4’로 결정된 ‘그럴게’를 불렀다.

‘그럴게’는 사랑했던 사람을 기억에서 고스란히 들어내는 일이 아직은 자신이 없어, 일상의 작은 순간순간 생각나는 추억들을 전하는 노래다. 잔잔한 피아노 선율과 담담한 듯 아련한 루의 목소리, 홍준호의 어쿠스틱 기타가 잘 어우러졌다. 지친 몸을 이끌고 집으로 가는 길, 발걸음을 위로하는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마음 한구석 쓸쓸한 그리움을 갖게 한다.

추운 겨울, 잔잔한 울림을 전하는 ‘그럴게’는 음악집단 ‘클래프크루’의 신예 작곡가 김세연이 작곡했다. 앨범커버 일러스트는 포맨, 요조, 엠준 등의 커버 작업과 바이브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일러스트레이터 최정현(CJroblue)이 맡았다.

‘소소한 이야기’ 프로젝트는 대중들과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인디, 뮤지컬 등 여러 분야의 아티스트들과 클래프크루의 참여로 이뤄나갈 예정이다.

루는 24일 경기 평택에서 열리는 ‘청년들의 따뜻한 공감콘서트’로 소울스타, 이정봉, 그레이스신과 함께 합동 콘서트를 벌인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