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오마이걸이 새 음반 재킷 촬영차 미국을 방문했다가 세관검사에 문제가 생겨 공항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10일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마이걸은 새 음반 재킷 촬영을 위해 10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에 출국, 새벽 5시쯤 현지에 도착했다. 그러나 출입국관리소를 통과한 뒤 촬영을 위해 가지고 간 의상 등이 세관 검사에서 문제가 돼 10일 오후 2시30분 현재도 공항에 억류된 상태다.
W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멤버가 8명이나 되고 여자이다 보니, 재킷 화보 촬영에 필요한 물품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세관 검사에서 뭔가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남성그룹 B1A4와 한솥밥을 먹는 오마이걸은 4월 데뷔앨범 ‘오 마이 걸’로 데뷔했고, 10월 두 번째 음반 ‘클로저’를 발표했다. 멤버 승희는 11월 MBC ‘일밤-복면가왕’에 ‘마이 컬러 텔레비전’으로 출연해 1라운드를 통과하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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