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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진보라, 김제동에 “눈 오는 날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1 09:53
2015년 12월 11일 09시 53분
입력
2015-12-11 09:47
2015년 12월 11일 09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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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 진보라’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방송인 김제동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아홉수 인생’ 특집으로 꾸며져 서태화, 김경란, 진보라, 페이, 서태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보라는 “김제동을 본 적 있는데 진중한 모습이 정말 멋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송을 하며 그렇게 떨려본 게 처음”이라며 “문자를 몇 번 했는데 답장이 왔다. 멀리 아프리카까지 가서 문자했는데 답장이 왔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한 번 씹혔다. 자존심이 있으니 안 보냈다”고 덧붙였다.
이후 MC들이 “김제동에게 한 마디 하라”고 하자 진보라는 “눈이 오는 날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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