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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진보라, 버클리 음대 장학생 거절 “무대가 좋아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1 09:56
2015년 12월 11일 09시 56분
입력
2015-12-11 09:54
2015년 12월 11일 09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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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
‘해피투게더’ 진보라가 버클리 음대 장학생 요청을 두 번이나 거절했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아홉수 인생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서태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피아니스트 진보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 개그맨 서태훈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미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보라는 MC 유재석의 “버클리 음대의 장학생 입학을 두 번이나 거절했다는 말이 있다”는 말에 “학교를 한 번도 안 다녀봤기 때문에 학교 생활을 하려고 오디션을 본 건 맞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결과가 좋아서 가려고 티켓을 끊고 아빠랑 학교 앞에까지 갔었다가 생각을 했다”며 “내가 하고 싶은 건 무대에서 뛰고 박수를 받고 이런 거였다”고 말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대학 입학을 포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보라는 김제동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진보라는 “연예인과 따로 사적인 연락을 해본 적이 없다”며 “카메라가 있어도 상관없다. 무섭지 않다. 누군가에게 사적인 감정을 고백한 적이 없는데, 유재석이 김제동과 친하지 않나. 김제동을 보고 그렇게 떨려본 적은 처음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진보라는 조세호가 실망하자 “오늘 처음 봤는데 조세호 씨한테 떨린다면 그건 가짜인 거죠”라며 “김제동이 너무나도 멋있다. 정말 진지하고 좋더라. 내가 아프리카에 갔을 때 문자를 보냈더니 답장이 왔다. 그런데 이후 김제동이 문자를 씹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진보라는 “저도 자존심이 있어 답장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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