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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진보라 “서태훈과 유기견 봉사활동 중 멋있다고 느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1 10:05
2015년 12월 11일 10시 05분
입력
2015-12-11 09:51
2015년 12월 11일 0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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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 진보라가 개그맨 서태훈에게 멋있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아홉수 인생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서태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피아니스트 진보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 개그맨 서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보라는 함께 출연한 개그맨 서태훈과 유기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도사견이 있는 방에 너무 무서워 아무도 못 들어가고 있는데 서태훈이 본인이 들어가겠다고 했다”며 “그러다 도사견에게 어깨를 물렸는데 그 모습이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전현무는 “물린 모습을 보고 반한 거냐”라며 깐족거렸고, MC 박명수는 “호랑이한테 물리면 결혼이라도 할 기세”라고 거들었다.
서태훈은 여성들을 의식해서 일부러 도사견 우리에 들어간 거냐는 질문에 “솔직히 비비크림은 조금 발랐다”고 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피투게더 진보라. 사진=해피투게더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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