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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의 심쿵男’ 버나드 박, 본명은 박낙준 “할아버지가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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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11:46
2015년 12월 11일 11시 46분
입력
2015-12-11 11:44
2015년 12월 11일 11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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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박’
‘현정의 틈’에서 고현정이 사랑을 고백한 버나드박이 화제인 가운데, 한국 이름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2014년 10월 14일 라디오 KBS 쿨FM ‘조정치 장동민의 두 시’ 방송에서는 버나드박이 출연해 자신의 이름을 공개했다.
이날 버나드박은 “(나의) 한국 이름은 박낙준”라고 밝혔다. 이에 DJ 장동민은 “낙지? 낙지볶음이냐”며 짓궂게 받아쳤다.
버나드박은 “그래서 내 별명도 낙지였다”며 “미국에서 한글학교에 다닐 때 영어 이름을 쓰면 안 된다고 해서 할아버지가 지어주신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버나드박은 “할아버지가 여러 이름을 보여주셨는데 난 아무것도 모르고 골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버나드박은 지난 8일 선공개된 SBS플러스 ‘현정의 틈’에서 고현정을 설레게 했다.
영상 속에서 고현정은 ‘토크&북 콘서트’ 게스트 초대를 놓고 고민하던 가운데 ‘케이팝스타3’ 우승자 출신의 신예 보컬리스트 버나드 박의 이름이 언급되자 “저 벌써 설레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버나드 박을 칭찬하는 제작진을 향해 “가만히 좀 계세요. 내 것인 걸로!”라고 소유권을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현정은 “버나드 박을 오디션 프로그램 예선전부터 응원하며 그를 보는 맛으로 몇 주를 살았다”고 고백하며 왕팬임을 인증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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