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표절 논란’ 3개월 만에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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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1일 14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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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윤은혜. 사진제공|동아닷컴DB
연기자 윤은혜. 사진제공|동아닷컴DB
연기자 윤은혜가 ‘의상 디자인 표절’ 논란 3개월 만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윤은혜는 11일 서울 한 백화점에서 진행된 프로모션에 참석해 “논란을 일으켜 죄송하다.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당초 윤은혜 측은 이날 자리가 광고 관련 행사인 만큼 별다른 언급은 없을 것이라고 했지만, 논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돼 결국 사과를 표명했다.

윤은혜는 9월 중국 동방위성TV 디자인 서바이벌 프로그램 ‘여신의 패션’에 출연해 직접 디자인했다는 의상이 윤춘호 디자이너의 것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윤은혜는 소속사를 통해 “표절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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