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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진보라 사로잡은 김제동, 이상형은 ‘송윤아’“결혼식을 우리 집 바로 옆 성당서…”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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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1 15:07
2015년 12월 11일 15시 07분
입력
2015-12-11 14:59
2015년 12월 11일 14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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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 진보라 사로잡은 김제동, 이상형은 ‘송윤아’“결혼식을 우리 집 바로 옆 성당서…”
해피투게더 진보라 김제동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방송인 김제동에게 사심을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김제동의 이상형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는 배우 송윤아의 남편인 배우 설경구가 출연했다.
당시 MC 한혜진은 예전부터 김제동이 송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은 것을 언급하며 “두 분이 동시에 한 여자분을 좋아했다. 한 분은 함께 살았고 한 분은 영원히 포기하게 됐다”고 설경구와 김제동의 전혀 다른 상황을 말했다.
이에 김제동은 “원래 송윤아를 좋아했다. 결혼식을 우리 집 바로 옆 성당에서 했다. 뒷동산에 올라가서 봤다”며 “초대 받았는데 안 가고 축의금은 냈다. 그러면서 설경구를 알게 됐다. 술을 좋아하고 김광석 노래를 좋아해서 친해졌다”고 설경구과 친해진 과정을 털어놨다.
그러자 설경구는 “둘 다 우울한 코드가 있다”면서도 “내가 김제동보다 나은 것 같다. 나는 업될 때도 있다”고 자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보라는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김제동에 대한 사심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진보라는 “따로 누구한테 연락해 본 적이 없는데 나는 유재석 씨가 김제동 씨와 친분이 있고 해서 말하고 싶다”며 “사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떨려 본 적이 (김제동 씨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지한 모습이 너무 멋있다”며 “문자를 몇 번 했는데 답장이 왔다. 멀리 아프리카까지 가서 문자를 했는데 답장이 왔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한 번 씹혔다. 자존심이 있으니 안 보냈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 진보라 김제동. 사진=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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