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의원은 당시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흔 살이 넘어 제 마음을 설레게 하는 사람을 만나게 될 줄 몰랐습니다. 그 설레는 사람을 그저 바라보고 사랑하는 것만도 행복한데 그 사람과 웨딩사진이라는 것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틀 후면 결혼하게 됩니다”라는 글로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김상민 의원은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 받는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 시작을 하려 한다.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신 분들의 사랑과 축복을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그곳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건립하게 될 것이다”라며 남달랐던 결혼식에 대해 전했다.
한편,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는 아홉수 인생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서태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피아니스트 진보라, 걸그룹 미쓰에이 멤버 페이, 개그맨 서태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경란은 남편에 대해 언급하며 “자면서도 악수하더라”며 직업병을 폭로했다.
그는 “결혼하고 얼마 안 돼서 잠을 자다가 중간에 깬 적이 있다"라며 "그런데 남편과 내가 악수를 한 채로 자고 있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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