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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진보라 “공연 때보다 더 떨려” 말에…김제동 “女게스트들 나 때문인 듯”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1 20:33
2015년 12월 11일 20시 33분
입력
2015-12-11 20:33
2015년 12월 11일 20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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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제동의 톡투유 방송 캡쳐
해피투게더 진보라 “공연 때보다 더 떨려” 말에…김제동 “女게스트들 나 때문인 듯”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방송인 김제동에게 사심을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김제동이 진보라를 향한 능청스러운 입담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진보라는 11월 15일 방송된 JTBC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진보라는 매우 떨린다며 “진짜 잘 안 떠는 타입인데 오늘은 공연 때보다 떨린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제동은 “오빠만 믿으면 돼”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어 김제동은 “여자 게스트들이 나오면 많이 떤다”며 “나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진보라는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김제동에 대한 사심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진보라는 “따로 누구한테 연락해 본 적이 없는데 나는 유재석 씨가 김제동 씨와 친분이 있고 해서 말하고 싶다”며 “사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떨려 본 적이 (김제동 씨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지한 모습이 너무 멋있다”며 “문자를 몇 번 했는데 답장이 왔다. 멀리 아프리카까지 가서 문자를 했는데 답장이 왔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한 번 씹혔다. 자존심이 있으니 안 보냈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 진보라. 사진=김제동의 톡투유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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