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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진보라-최진기 피아노 합주에 김제동 질투 폭발? “나 쉬운 남자 아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1 21:22
2015년 12월 11일 21시 22분
입력
2015-12-11 21:21
2015년 12월 11일 2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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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캡처
해피투게더 진보라-최진기 피아노 합주에 김제동 질투 폭발? “나 쉬운 남자 아니다”
해피투게더 진보라
‘해피투게더’에 출연한 피아니스트 진보라가 방송인 김제동에게 사심을 고백하면서 두 사람이 함께 한 방송에 관심이 쏠렸다.
진보라는 11월 15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보라는 스타 강사 최진기와 함께 피아노연주를 시도했다. 최진기는 진보라와 함께 피아노 합동연주를 하며 황홀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피아노 근처에서 이를 바라보며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이던 김제동은 진보라가 최진기의 손을 잡고 다정하게 피아노를 치자 “(손잡는)그 파트 아직 남았으면 사람을 좀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보라는 “김제동 씨와는 마지막에 연주를 하고 싶다”고 말했고, 김제동은 “나 그렇게 쉬운 남자 아니다. 원래 하던 남자랑 하세요”라고 앙탈을 부리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진보라의 옆자리에 앉은 김제동은 진보라가 자신의 손을 잡고 건반을 누르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와 함께 화면에는 ‘시간이여 멈춰다오’라는 자막이 등장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진보라는 11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김제동에 대한 사심을 고백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진보라는 “따로 누구한테 연락해 본 적이 없는데 나는 유재석 씨가 김제동 씨와 친분이 있고 해서 말하고 싶다”며 “사실 방송을 하면서 그렇게 떨려 본 적이 (김제동 씨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진지한 모습이 너무 멋있다”며 “문자를 몇 번 했는데 답장이 왔다. 멀리 아프리카까지 가서 문자를 했는데 답장이 왔다. 그런데 그 다음에 한 번 씹혔다. 자존심이 있으니 안 보냈다”고 덧붙였다.
해피투게더 진보라. 사진=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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