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MC 전현무는 연예인 패널석을 향해 “나는 연예인분들 앉아 계신 모습을 보고 웃음이 났던 것이, 거울이 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안문숙을 언급했다.
이에 거미 역시 “(안문숙을 닮았다는 얘기를) 정말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안문숙은 무대 중앙으로 나가 거미와 얼굴을 나란히 했고, 두 사람은 놀라울 정도로 닮은 꼴 모습을 선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거미와 안문숙은 “영광이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최종 라운드에서 거미는 모창능력자 이은아, 홍혜진과 대결했고 42표를 얻어 최종우승했다. 이은아는 31표로 준우승에 올랐다. 비록 우승하진 못했지만 이은아, 홍혜진은 모두 다른 원조가수 편에서 준우승 이상 급의 가창력과 모창능력을 보였다는 평을 끌어내며 놀라운 무대를 기록했다.
모든 모창능력자와 거미가 함께 부르는 앙코르 곡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로 ‘히든싱어’ 거미 편의 막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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