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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김현중 측 “친자 확인 검사, 우리 쪽에서 원했던 것”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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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14 16:49
2015년 12월 14일 16시 49분
입력
2015-12-14 16:30
2015년 12월 14일 16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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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친자검사’
가수 겸 배우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가 친자확인을 위한 검사를 받았다.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김현중과 전 여자친구 A씨는 친자확인을 위해 검사를 받았다.
이날 김현중의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친자 확인 검사는 은밀하게 진행하길 원했으나 A측이 장소, 일시 등을 모두 공개해 왔다”며 “아이를 소송에 이용하지 말라고 계속해서 얘기해 왔는데 이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A씨 측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제대로 된 증거를 내길 바란다”며 “남녀 간 임신과 출산은 불법이 아니다. 중절을 강요했거나 폭행에 의해 유산된 것이 불법 행위다. 그런데 불법 행위라는 증거를 전혀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검사에 대해서는 “어차피 아이 아빠로서 책임을 지려면 알아야 한다. 우리 쪽에서 원했던 것”이라며 “유전자 검사는 99.9%의 확률로 정확하기에 친자라면 당연히 책임진다. 만약 친자가 아니라면 그쪽에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씨는 지난해 8월 남자친구였던 김현중을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서울 송파경찰서에 고소한 뒤 이어 16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김현중은 현재 경기 파주 30사단 예하부대에서 군복무 중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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