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에 출연 중인 배우 신세경과 유아인이 화제다. 두 사람은 앞서 SBS 드라마 ‘패션왕’에서도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신세경과 유아인은 극중 키스신으로 눈길을 모았다. 신세경은 ‘패션왕’ 기자간담회에서 “여자가 먼저 다가가 뽀뽀하는 것이 흔하지 않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고 독특하다고 느꼈던 것 같다. 극중 가영의 성격에 잘 맞는 장면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실제로 엄청 많이 떨렸다. 콩닥콩닥하더라”라고 덧붙여 함께 자리한 유아인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이명우 감독은 “두 커플이 했던 신은 해야 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많이 했는데 찍고 나서 신세경에게 놀랐다. 그런 정도의 분위기일 줄은 몰랐다”며 “신세경이 너무 잘해서 깜짝 놀랐다. 풋풋하면서 설레는 느낌을 잘 표현하는 장점이 있더라. 너무 좋았다”고 극찬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신세경은 민초들을 대표하는 인물인 분이 역을 맡았다. 유아인은 훗날의 조선 3대 왕 태종이며,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인 이방원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사진=패션왕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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