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고 3때부터 방송 시작해 생계 꾸려…당시 빚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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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5일 13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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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좋은 아침 방송 캡쳐
사진=좋은 아침 방송 캡쳐
‘오 마이 비너스’ 에 출연하는 배우 소지섭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끈다.

지난 2013년 1월 1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 소지섭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방송에서 소지섭은 “고등학교 3학년 때부터 방송을 시작했다”며 “고생을 많이 했다. 고3 때부터 생계를 꾸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빚도 많았다. 일수도 있었고 누나도 결혼하기 전에 빚이 있었다”며 “어머니가 일을 해 버시는 돈이 하루에 3만원이었다. 당시 집세가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원이었다. 계산을 해보면 답이 안 나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소지섭은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영호 역으로 열연 중이다.

14일 방송한 ‘오 마이 비너스’ 9회에서 영호(소지섭 분)와 친구들은 수련회의 하이라이트인 ‘고백의 시간’을 체험했다. 영호는 자신의 차례가 오자 처음 접하는 어색한 광경에 어이없어하는 것도 잠시 종이컵을 끼운 초를 들고 눈을 감은 채 “나 강주은이랑 연애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모두가 놀란 상황 속에 영호는 주은을 보며 아무렇지 않게 “나만 하나, 연애?”라고 무심하면서도 달달한 대사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오 마이 비너스 소지섭. 사진=좋은 아침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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