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차오루, 中소수민족 묘족 출신 “희귀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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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7일 09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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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차오루 피에스타 묘족’

걸그룹 피에스타 차오루가 중국 소수민족 묘족 출신이라고 밝혔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외부자들’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정현, 제시, 피에스타 차오루, 갓세븐 잭슨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들이 “연예계에 묘족은 한 명 뿐인가?”라고 묻자 차오루는 “그럴 것이다. 내가 희귀템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차오루는 스스로를 “피에스타의 중국인”이라고 소개했고, MC들이 “그룹 내 역할은 뭔가?”라고 묻자 차오루는 “비주얼 담당이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묘족은 중국 남부에 주로 거주하는 소수민족으로 후난성, 쓰촨성, 광시성, 윈난성 등 중국 남부의 여러 성(省)에 거주하고 있다. 중국에 거주하는 인구는 약 250만 명으로, 주로 산악지대에 촌락을 이루어 산재하여 거주하면서 화전을 일구어 살아간다. 현재는 중국공산당 정권의 성립 이후 각지에 먀오족의 자치주가 설립되어 많은 변혁을 겪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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