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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박서준, 군 복무 시절 시체 목격담 재조명 “피가 다 빠져 하얗더라, 큰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7 13:07
2015년 12월 17일 13시 07분
입력
2015-12-17 11:32
2015년 12월 17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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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한밤 박서준, 군 복무 시절 시체 목격담 재조명 “피가 다 빠져 하얗더라, 큰 충격”
배우 박서준이 ‘한밤의 TV연예’를 통해 첫 팬미팅 현장을 공개한 가운데, 과거 박서준의 발언도 새삼 화제다.
박서준은 지난해 4월 방송된 케이블TV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군 복무 당시 시체 사진 목격담을 털어놨다.
박서준은 “서울예대에 입학한 후 굉장한 사람들에 둘러싸여있다 보니 딜레마에 빠졌다. 생각도 정리할 겸 군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나는 군대에 가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당시 군 보직을 경비교도대로 배정 받았다는 박서준은 “청주교도소에 가서 복무했다. 교도대로 배치를 받자마자 드는 생각은 ‘엄마가 날 보려면 교도소에 와야 하는 거구나’였다. 하지만 진짜 힘든 건 따로 있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제소자의 복사물을 부탁받고 기계적으로 복사를 하고 있는데, 그 중 범죄 현장사진이 있었다. 다음 장, 다음 장을 넘기다보니 범죄현장 검증사진을 우연히 보게됐다. 사진으로만 봐도 끔찍했다. 시체의 피가 다 빠져 하얗기만 했다”며 당시 큰 충격을 받았음을 고백했다.
박서준은 “충격을 많이 받았다. 하지만 그런 걸 많이 본 것들이 경험이 됐다.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박서준의 첫 팬미팅 현장과 함께 박서준과의 인터뷰가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한밤 박서준. 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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