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풍선껌’에서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신인 배우 안우연(24)이 화제다.
안우연은 15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서 라디오 프로그램 막내작가 예준수 역으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그는 극중에서 무수한 알바를 거쳐 방송국에 들어온 재원인 동시에 부모님 가게 일까지 돕는 듬직한 인물 ‘예준수’ 역을 섬세한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안우연은 소속사를 통해 “너무나도 좋은 선배님들과 호흡하며 많이 배우고 얻어가는 시간을 갖게 되어 영광이었다”라며 “다시 한 번 풍선껌을 위해 수고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단 말과 평생 기억하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안우연은 서울예술대학 연기과 출신이다. 2014년 SG워너비 김진호 솔로곡 ‘너의 곁으로’와 2015년 하이트진로 참이슬 광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제이에스픽쳐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웹드라마 ‘목격자’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활동에 나선 안우연은 MBC에브리원 ‘연금술사’, 온스타일 ‘처음이라서’,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에 이어 2016년 2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 출연을 확정 지으며 차근차근 배우의 길을 걸어 나가고 있다.
제이에스픽쳐스 관계자는 “(소속사 계약 전) 몇 차례 미팅을 가지면서 그의 가능성을 매우 높이 평가했다”며 “원석과도 같은 신인 육성에 주력하는 회사의 모토와 부합하는 인재라고 판단했다”고 안우연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신예 안우연. 사진=제이에스픽쳐스 제공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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