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병헌-김우빈, 영화 ‘마스터’ 출연 확정…캐스팅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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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7일 14시 58분


사진=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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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과 이병헌, 김우빈이 영화 ‘마스터’에 출연한다.

17일 오전 영화사 집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강동원과 이병헌 그리고 김우빈이 ‘마스터’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영화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전을 그린 범죄오락액션 영화다. 영화 ‘감시자들’ 연출을 맡았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강동원은 극 중 희대의 사기 사건을 쫓는 지능범죄수사대 팀장 김재명 역을 맡았다. 빈 틈 없는 작전으로 수사를 이끄는 지적인 인물로 카리스마와 저돌성, 과감함을 갖췄다. 강동원은 첫 형사 캐릭터를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이병헌은 극 중 철저한 계획과 화려한 언변, 완벽한 네트워크로 최대 규모의 사기 사건을 벌이는 원네트워크 진회장 역을 맡았다. 최근 ‘내부자들’에서 보는 이를 압도하는 명불허전의 연기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그는 특유의 폭발적 에너지와 강렬한 카리스마로 강동원가 팽팽하게 대랍하며 극을 이끌 전망이다.

타고난 머리와 기술로 원네트워크를 키운 장본인이자 진회장의 브레인 박장군 실장 역에는 김우빈이 맡아 화려한 캐스팅에 마침표를 찍는다. 원네트워크를 향한 수사망이 좁혀 오자 경찰과 진회장 사이에서 갈등하는 박장군 역의 김우빈은 서로가 쫓고 쫓기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스토리의 긴장감과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것이다.

한편, ‘마스터’는 오는 2016년 상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다.

강동원 이병헌 김우빈. 사진=동아닷컴 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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