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엑스포’ 개막, 멤버들 단체 채팅방...박명수 “나 가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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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7일 16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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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사진=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무도 엑스포’ 개막, 멤버들 단체 채팅방...박명수 “나 가도 되지?”

무도 엑스포가 개막한 가운데, 무도 멤버들의 단체 채팅방이 새삼 눈길을 끈다.

최근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 “‘마이 리틀 텔레비전’ 준하의 웃음사냥을 응원하는 무한도전 멤버들의 실시간 채팅방을 공개합니다! #무한도전 #무도드림”이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멤버들의 채팅 내용이 담겼다. 유재석은 “내가 1등이다”라며 귀여운 이모티콘을 보냈으며 이에 하하는 채팅하는 유재석의 모습이 어색하다고 했다.

이어 박명수가 “나 가도 되지? 감기 기운이 있어서”라고 말하자 유재석은 “기운 있음 됐네요 조금 더 있어요 형”이라고 답했고, 광희는 “여기가 더 웃기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한편, 17일 오전 10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는 19일 ‘무한도전 엑스포’(이하 무도 엑스포) 개막을 앞두고 개막 선포와 축하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태호 PD와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석했다.

진행을 맡은 김정근 아나운서는 “무한도전 엑스포가 19일부터 44일 동안 열린다. 현재 예매율이 80%에 달한다”고 밝혔다.

무도 엑스포는 사전 예약제를 도입했으며, 지난 12월 초 티켓 오픈 예매 당일 당시 지마켓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멤버 하하와 황광희가 기획한 프로젝트인 무도 엑스포는 ‘무한도전’ 10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시청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무도 엑스포에서는 ‘무한도전’의 시초인 ‘무모한 도전’ 시절부터 현재까지를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다. 방송 중 선보였던 ‘전철 대 인간의 달리기 시합’, ‘조정’, ‘명수는 열두 살’, ‘쉼표’ 등 다양한 체험 시설도 마련했다.

무도 엑스포는 12월 19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2A홀에서 열린다. 관람료는 1000원이며, 비용을 제외한 관람료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무도 엑스포. 사진=무한도전 공식 트위터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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