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8년 만에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는 주병진은 “대화 상대가 마땅치 않아 집안에 놓인 인형, 어딘가 있을 것 같은 귀신에게도 말을 건다”고 밝힌다. 현주엽은 개를 반대하는 아내를 설득하는 데 진땀을 뺀다. 그러나 주병진은 이 모습조차 “행복해 보인다”며 부러워한다.
김민준은 20년의 고민 끝에 맞이한 진돗개 마루를 소개하며 “혼자 살면서 외로움을 느끼는 순간이 많았지만 반려견과 함께 하면서 외로움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반려견 중심으로 완전히 변화한 자신의 생활을 두 사람에게 자랑한다. 밤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