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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준 “성공한 아내를 둔 자의 여유 … 돈 관리는 내가”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2-18 09:01
2015년 12월 18일 09시 01분
입력
2015-12-18 08:59
2015년 12월 18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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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장항준.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장항준 “성공한 아내를 둔 자의 여유 … 돈 관리는 내가”
장항준 감독이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아내 김은희 작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에 배우 김승우, 장항준 감독, 최현석 셰프, 김일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그동안 작품 준비를 했다. 조만간 나올 것”이라면서 “사실 그런 게 있다. 와이프가 버니까 나태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항준의 아내는 김은희 작가로 ‘싸인’, ‘유령’, ‘쓰리데이즈’ 등을 쓴 유명 드라마 작가다. 장항준은 그런 아내에 대해 “생각한 것보다 많이 번다. 되게 좋다. 걔가 나한테 효도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김승우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부부 관계가 아닌 갑을 관계”라고 표현했다. 그는 “장항준을 노예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우는 “김은희 작가가 여장부 스타일이다. 씀씀이가 장항준과는 비교가 안 된다”며 “장항준이 15년 만에 커피를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항준은 “성공한 아내를 둔 자의 여유”라며 “돈 관리는 내가 한다. 결혼 초기에는 내가 훨씬 잘 벌었다. 그 땐 와이프에게 관리를 맡겼는데 아내가 잘 못해서 내가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하다 보니까 절약하는게 쾌감이 있더라. 그런데 최근 3~4년 사이 수입의 추가 급격히 기울었다. 나의 몰락과 김은희의 성공”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또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와이프와 경쟁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은 김은희 작가와 어떻게 만나게 됐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처음에는 일을 가르쳐주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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