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장항준 “전현무, 女 편력 심해 바람피울 것…‘색정광(色情狂)’이란 뜻은 아냐”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2월 18일 11시 14분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해피투게더3 장항준 “전현무, 女 편력 심해 바람피울 것…‘색정광(色情狂)’이란 뜻은 아냐”

해피투게더3 장항준 전현무 색정광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영화감독 장항준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를 향한 ‘색정광(色情狂)’ 발언으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은 ‘아내에게 잡혀야 사는 남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영화감독 장항준, 배우 김승우, 셰프 최현석, 최근 프리랜서로 변신한 아나운서 김일중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해피투게더3’ MC 유재석은 “‘전현무의 결혼생활을 예측해달라’는 요청에 장항준 감독님이 ‘(전현무는)여성 편력이 심하다. 분명히 바람을 필 것이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유재석의 폭로에 당황한 장항준은 “확정적으로 바람을 필 것이다. ‘색정광’이라는 이런 뜻은 아니다”며 “느낌이 편탄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항준의 ‘색정광’ 발언에 전현무는 화들짝 놀랐고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특히 장항준은 “색정광의 느낌은 어디서?”라는 물음에 “(전현무의)목이 퉁퉁한 것을 보니 그런 느낌이 있다”고 설명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자 최현석 셰프는 “색정광이라기보다는 그걸 구동하기 위한 몸 안의 에너지가 부족해보인다. 돈을 벌기 위해서 남성성까지 버릴 사람이다. 결혼하면 돈 잘 벌어줄 남편이다”고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장항준 감독은 “유재석과 함께 살면 숨 막히고 답답할 것 같다”며 “유재석이 너무 바른 사람이고 성자 같다. 자기를 그렇게 철저하게 지독하게 관리하고 살면 아마도 힘들지 않을까 상상했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해피투게더3 장항준 전현무 색정광.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