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90도 폴더 사과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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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8일 14시 19분


‘노홍철 사과’

방송인 노홍철이 음주운전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5층 아모리스 홀에서 열린 tvN ‘내 방의 품격’ 제작발표회에는 노홍철, 오상진, 박건형, 김준현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홍철은 지난해 11월 음주운전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한지 약 1년 만에 선 공식석상에서 허리를 90도로 숙여 사과했다.

노홍철은 “굉장히 떨리는 자리다. 많이 걱정도 하고 고민도 했다. 생각을 거듭 할수록 어떤 말로 사과를 드려도 내가 저지른 잘못이 씻기지 않을 것이라는 걸 절실히 느꼈다”며 “죄송하다는 말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다. 괜히 나 때문에 자리가 너무 무거워진 것 같아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을 향한 부정적인 시선에 대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제대로 혼나야 할 것 같다”며 “잘못을 저지르고 공식 자리는 처음이라서 기사 하나하나 다 보고 있다. 따끔한 지적 다 봤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테리어 재료 구입 방법부터 소품 만드는 법, 가구 리폼 하는 법까지 각 분야별로 특화된 인테리어 고수들이 출연해 생활밀착형 인테리어 정보를 전하는 방구석 환골탈태 인테리어 토크쇼 ‘내 방의 품격’은 오는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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