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러’ 배우 권오중이 2년만에 안방극장으로 컴백하는 가운데 과거 "아내 F컵"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과거 방송된 MBC MUSIC 예능프로그램 `하하의 19TV 하극상`에서 하하는 권오중의 거침없는 발언에 대해 폭로한 바 있다.
당시 하하는 "제가 `하극상`에서 제 여자의 가슴크기를 공개해 정말 욕을 많이 먹었는데 권오중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 10년쯤 전에 공중파 방송에 권오중이 나온 것을 봤는데 너무 깜짝 놀랐다”며 “그 방송은 스타들이 각자의 아내를 자랑하는 형식이었는데 권오중은 너무 떳떳하게 `내 와이프, F컵이에요`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하하의 회상에 출연진은 모두 권오중을 바라보며 "진정한 미국 스타일이다. 하극상의 메인 MC 감이다"라고 감탄했다.
한편, 권오중의 소속사 슈가타운 엔터테인먼트 측은 18일 “권오중이 KBS 2TV 새 주말 연속극 ‘아이가 다섯’(가제)(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에서 민폐 갑 재혼남 윤인철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출연 소식을 알렸다. 권오중의 드라마 복귀는 지난해 4월 막을 내린 MBC ‘기황후’ 이후 약 2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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