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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산다’ 하차 황석정 “회원들을 정말 좋아해서 눈물 나” …하차 이유는?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19 09:27
2015년 12월 19일 09시 27분
입력
2015-12-19 09:25
2015년 12월 19일 09시 2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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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나혼자산다’ 하차 황석정 “회원들을 정말 좋아해서 눈물 나” …하차 이유는?
나혼자산다 황석정
배우 황석정이 ‘나혼자산다’ 하차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황석정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하차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황석정이 경매로 낙찰받은 3층 짜리 새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석정은 살던 아파트가 재개발돼 급히 집을 떠나야 했다며 경매에 참여해 3층 집을 낙찰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녀는 “별 기대 안 했는데 됐다. 이 집은 나의 운명이다”라고 고백했다.
황석정의 새 집을 방문한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동완은 “여기 3층을 다 쓰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황석정은 “40년 된 집이다. 정원 카페를 만들고 싶어서 1층은 카페로 만들 예정이고 2층은 주거 공간, 3층은 놀이방이 있는데 5개월 후에 나가면 그곳도 주거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석정은 또한 “이사를 온 날 어머니가 수술을 하셨다. 그래서 평생 모시려고 한다. 이제 나 혼자 사는 게 아닌 게 됐다. 처음으로 효도하게 된 것 같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혼자산다’ 6개월간의 시간에 후회가 없다. 회원들을 정말 좋아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결혼해서 나가면 좋았겠지만 지금처럼 나가도 너무 좋다. 그동안 어떻게 고생하신지 아니까 마무리가 잘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혼자산다 황석정.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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