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하차 황석정, 경매로 낙찰받은 3층 집 보니? “이제 나 혼자 안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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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19일 15시 22분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나혼자산다’ 하차 황석정, 경매로 낙찰받은 3층 집 보니? “이제 나 혼자 안 산다”

나혼자산다 황석정

배우 황석정이 ‘나혼자산다’ 하차 이유와 소감을 전했다.

황석정은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하차 이유와 소감을 밝혔다.

이날 ‘나혼자산다’ 방송에서는 황석정이 경매로 낙찰받은 3층 짜리 새 집으로 이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석정은 살던 아파트가 재개발돼 급히 집을 떠나야 했다며 경매에 참여해 3층 집을 낙찰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녀는 “별 기대 안 했는데 됐다. 이 집은 나의 운명이다”라고 고백했다.

황석정의 새 집을 방문한 방송인 전현무와 가수 김동완은 “여기 3층을 다 쓰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황석정은 “40년 된 집이다. 정원 카페를 만들고 싶어서 1층은 카페로 만들 예정이고 2층은 주거 공간, 3층은 놀이방이 있는데 5개월 후에 나가면 그곳도 주거 공간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석정은 또한 “이사를 온 날 어머니가 수술을 하셨다. 그래서 평생 모시려고 한다. 이제 나 혼자 사는 게 아닌 게 됐다. 처음으로 효도하게 된 것 같다”고 하차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나혼자산다’ 6개월간의 시간에 후회가 없다. 회원들을 정말 좋아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결혼해서 나가면 좋았겠지만 지금처럼 나가도 너무 좋다. 그동안 어떻게 고생하신지 아니까 마무리가 잘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나혼자산다 황석정. 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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