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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란 “‘백세인생’ 작곡가 김종완, 사촌오빠 소개로 만나”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21 09:58
2015년 12월 21일 09시 58분
입력
2015-12-21 09:55
2015년 12월 21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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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란 김종완 백세인생’
가수 이애란이 ‘백세인생’ 작곡가 김종완을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백세인생’으로 무명 세월을 끝내고 전성기를 맞은 가수 이애란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애란은 “가수를 포기하고 지역 행사나 동문회에서 노래를 부를 때가 있었다. 그때 사촌오빠가 ‘노래를 안 하냐’고 했고, 나는 더 이상 노래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런데 오빠가 친구 중에 노래를 만드는 사람이 있으니 연결을 해주겠다고 하더라. 한 번 만나봐라 해서 만난 분이 바로 김종완 선생님이었다”고 덧붙였다.
1995년 작곡가 김종완이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동료 아버지를 보고 ‘사람이 더 오래 살 수는 없는가’를 고민하며 만든 곡 ‘백세인생’은 이애란에게 인생역전을 선사한 곡이다.
이에 MC들이 “사촌오빠에게 뭘 해줘야 될 것 같다”고 말하자 이애란은 “아직 해준 건 없지만 정말 감사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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