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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조정민, 조영남에게 혼난 사연은? “키 큰데 하이힐 신고 왔다고 혼났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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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21 13:10
2015년 12월 21일 13시 10분
입력
2015-12-21 11:41
2015년 12월 21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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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복면가왕’ 루돌프의 정체가 트로트 가수 조정민으로 밝혀진 가운데, 과거 그가 조영남에게 혼난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끈다.
조정민은 지난 8월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의 ‘미녀와 쎄씨봉’ 특집에 가수 조영남, 윤형주, 김세환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당시 방송에서 조정민은 “처음 만났을 때 하이힐을 신고 가서 혼났냐”라는 물음에 “‘너는 키도 큰데 하이힐을 신고 왔냐’라고 화를 내셨다”며 조영남을 언급했다.
이에 김구라는 “정민인가 그렇게 큰 가?”라고 질문했고, 조정민은 “170cm”라고 답했다. 이어 조영남은 “그럴 만 했네”라고 덧붙여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조정민은 2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 ‘8등신 루돌프’로 출연해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열창했다. 판정단 투표 결과 ‘나를 따르라 김장군’에 38대 61로 패해 복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다.
그는 “원래 알앤비 가수가 꿈이었다. 스물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당시 장윤정 선배님이 붐이었다. 돈도 벌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어서 트로트 가수를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트로트를 사랑하고 앞으로 더 발전시킬 것”이라며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루돌프 조정민. 사진=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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