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과거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에서 리포터와 함께 타로점을 보러 갔다.
당시 김정은이 뽑은 타로 카드는 "돈과 연애 모두 좋은 운이 있고, 남자를 만날 기회가 있다. 그 남자는 연하남이다"라는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정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결혼식 날짜도 장소도 결정은 하지 못했다”며 “대략 내년(2016년) 3월경쯤 미국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지 분들을 모시고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어 “지난 3년여 동안 따뜻한 인품과 자상함, 그리고 신뢰를 바탕으로 묵묵히 제 옆을 지켜주며 연기 생활에도 큰 힘이 되어주었던 분”이라며 “평생을 함께 하며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결 혼 소감도 전했다. 그는 “저의 부족함을 넓은 가슴으로 안아주는 친구이자 연인인 한 사람을 만나게 되어 결혼을 하게 되는 건 큰 축복인 것 같다”며 “배우로서,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자로서 생애 가장 특별한 나날을 준비하며 요즘 무척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정은 결혼. 사진=동아DB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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