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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고아라와 멜로 연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상의 많이 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23 11:57
2015년 12월 23일 11시 57분
입력
2015-12-23 09:59
2015년 12월 23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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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유승호 “고아라와 멜로 연기 어려운 부분이었다… 상의 많이 해”
배우 유승호가 멜로 연기를 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영화 ‘조선마술사’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김대승 감독과 배우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이경영이 참석했다.
이날 유승호는 “제작발표회 때 여자에게 말도 못 거는 성격이라 했는데 이번 영화 속 멜로씬을 촬영하며 어땠느냐”는 질문에 “어려운 부분이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사실 그 부분을 어떻게 해야 할 지 잘 몰라 감독님과 얘기를 많이 나눴다”며 “이렇게 하면 청명에 대한 애틋함이 보일 수 있지 않을까 하며 감독님과 고아라와 함께 상의를 많이 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한 “영화 속 스킨십 중 추천할 만한 게 있냐”는 질문에 유승호는 “글쎄, 잘 모르겠다”며 쑥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아라-유승호가 출연하는 영화 ‘조선마술사’는 조선시대에 청나라로 공주를 대신해 시집가던 소녀가 도중 만난 곡마단 소년 마술사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오는 12월 30일 개봉한다.
고아라 유승호.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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