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로 복귀하는 이상아는 “그동안 의도치 않게 조용히 지냈는데 이렇게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얼마 전 안길호 감독님이 한 번 보자고 연락 주셔서 방송국 구경할 겸 편하게 만나게 되었다. 그때는 그뿐인 줄 알았다”라며 “그러다 두 번째에 감독님과 안서정 작가님을 같이 만나면서 내가 드라마 출연을 하게 되었다는 것과 극 중 50대 주부 캐릭터를 맡게 되었다는 것까지 구체적으로 듣게 되었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안 감독과 안 작가는 이상아의 실제 활달한 모습과 극중 미자 역에 합의점을 찾아 캐스팅한 것.
이어 그는 과거 성형외과 코디네이터로 활동했다는 소문에 대해 “병원 코디네이터로 일한다는 기사가 많이 나서 오해가 많았고, 안 감독님 조차도 그렇게 알고 있더라”라며 “당시 병원 광고모델로만 활동했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 많은 분들이 내가 병원 코디네이터 일을 하고 방송계를 떠난 줄 알더라”고 해명했다.
또 그는 “오랜만에 방송국에 오니까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이 젊어진 것 같다”라며 “나도 이번 드라마를 시작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려 한다. 모쪼록 응원을 보내주시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아의 복귀작인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이 되어버린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 그리고 그 사위와 결혼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그는 극 중 박회장(길용우 분)의 비서였다가 아내가 되는 미자 역을 맡아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 후속으로 2016년 1월 4일 첫 방송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