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 민경훈 언급…“어차피 내 남자가 못될 바에는…”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12월 24일 13시 36분


이국주 민경훈.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이국주 민경훈.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이국주, 민경훈 언급…“어차피 내 남자가 못될 바에는…”

이국주가 민경훈을 향한 짝사랑을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네 남녀 서장훈, 이하늬, 이국주, 샘킴이 출연해 ‘산타 어벤져스’ 특집이 진행됐다.

이날 이국주는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 이제 거의 다 아시지 않느냐”며 민경훈에 대한 짝사랑을 드러냈다.

이국주는 “내가 하고 있는 라디오 고정 게스트다. 원래는 고정하실 분이 아닌데 내가 계속 붙잡고 있다”며 “알면 알수록 좋아하는게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차피 내 남자가 못될 바에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꼭 한 번 같이 해보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이에 MC 김구라가 “민경훈이 탈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고, 이국주는 “모자를 쓰고 있어서 잘 몰랐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국주는 이제훈과의 술자리에 대해서도 얘기했다. 이국주는 “이제훈과 봉사도 하고 썸도 탄다던데 이제훈도 똑같이 생각하고 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따로 둘이 만나서 술 한 잔했다”고 답했다.

이어 “같이 봉사 활동하는 단체 채팅 방이 있는데 그렇게 단체 채팅 방에서만 얘기하다가는 친분이 안 생길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카톡을 보냈다”며 “마침 시간이 됐는지 바로 보게 됐다. 이하늬도 외국에 가 있을 때였다. 이하늬가 있으면 같이 보게 된다”고 전했다.

이국주는 “그날 만나서 4~5시간 동안 얘기를 나눴는데 자상하더라. 그리고 마지막엔 김 선물까지 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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