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년 백수 역할’ 심형탁, 돼지 발정에 “내가 계속 스킨십 했더니…”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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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4일 19시 35분


사진=JTBC ‘마리와 나’ 캡처
사진=JTBC ‘마리와 나’ 캡처
‘만년 백수 역할’ 심형탁, 돼지 발정에 “내가 계속 스킨십 했더니…” 폭소

만년 백수 역할 심형탁

배우 심형탁이 드라마 ‘아이가 다섯’에서 만년 백수 역할로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그의 최근 예능프로그램 출연 모습도 눈길을 모은다.

16일 방송한 JTBC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는 심형탁이 돼지 애뀨의 발정에 놀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마리와 나’에서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게 된 주인을 대신해 스타들이 돌보미로 나섰다. 심형탁과 은지원은 의뢰인의 집을 찾아 반려 동물인 돼지 애뀨와 첫 만남을 가졌다.

심형탁은 수시로 애뀨를 쓰다듬으며 애정을 쏟았고, 애뀨는 심형탁의 품으로 파고들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심형탁이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애뀨가 발정이 난 것.

이 장면을 지켜보던 강호동은 “말로만 듣던 돼지 발정은 처음 본다”며 “나는 몰래카메라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심형탁은 “내가 계속 스킨십을 했더니…”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심형탁은 23일 소속사 지앤지프로덕션을 통해 “오랜만에 브라운관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게 된 것도 여러분이 많이 사랑 해 주신 덕분이다. 훌륭한 작품인 ‘아이가 다섯’을 통해 좋은 연기로 시청자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심형탁이 출연하는 KBS2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은 족들의 사랑, 갈등 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가족드라마로 ‘연애의 발견’, ‘로맨스가 필요해’의 정현정 작가의 첫 주말극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품이다.

그는 ‘아이가 다섯’에서 영화감독 출신 만년 백수 이호태 역을 맡아 대학시절 첫사랑 모순영(심이영 분)과 러브라인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아이가 다섯’은 ‘부탁해요 엄마’ 후속으로 오는 2016년 2월 첫 방송된다.

심형탁 아이가 다섯 출연 확정. 사진=JTBC ‘마리와 나’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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