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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육룡이 나르샤' 토사구팽 당한 이숙번
동아경제
업데이트
2015-12-26 14:39
2015년 12월 26일 14시 39분
입력
2015-12-26 14:36
2015년 12월 26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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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SBS )
'육룡이 나르샤' 이숙번의 업적이 화제다.
이숙번은 조선 전기 문신으로 1298년 안산군지사로 있을 당시 이방원을 도와 경복궁에 병력을 출동시켜 정도전과 남은, 심효생 등을 제거하는 등 제1차 왕자의 난에 공을 세운 인물이다.
이밖에 1400년 박포가 반란과 1402년 안변부사 조사의 반란을 진압하는 업적으로 의정부지사, 의정부참찬사를 거쳐 1405년에 지공거에 선임됐다.
그러나 이후 탄핵을 받아 1417년 경상도 함양으로 유배됐다. 이숙번은 세종 때 개국 초기의 역사를 담은 '용비어천가' 편찬에 참여한 이후 다시 유배지로 보내져 죽음을 맞았다.
한편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이숙번 역은 배우 차용학이 맡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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