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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조혜련, 역대 최저 점수 굴욕…“상처도 많이 받고 고민도 많이 한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28 08:44
2015년 12월 28일 08시 44분
입력
2015-12-28 08:13
2015년 12월 28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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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복면가왕 방송 캡쳐
개그우먼 조혜련이 MBC ‘일밤-복면가왕’에서 역대 최저 점수를 기록했다.
27일 방송된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여전사 캣츠걸’에 도전장을 내민 새로운 8명의 복면가수의 1라운드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로 ‘굴러온 복덩어리(이하 복덩어리)’와 ‘겨울왕국 얼음공주(이하 얼음공주)’가 부르는 가수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무대가 꾸며졌다.
판정단 투표 결과 95대 4로 ‘복덩어리’가 승리했다. ‘얼음공주’는 역대 최저 점수를 기록하는 굴욕을 맛봤다.
이어 ‘얼음공주’는 2라운드 준비 곡 산울림의 ‘회상’을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가면을 벗은 ‘얼음공주’는 개그우먼 조혜련이었다.
가면을 벗은 조혜련은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마무리했다. 노래가 끝난 뒤 조혜련은 “저도 눈물을 많이 흘린다”며 “활동하면서 욕도 먹고 그랬다. 힘든 면도 있다. 그런데 ‘조혜련은 괜찮아’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상처도 많이 받고 고민도 많이 하고 다운도 된다”며 “그런 모습들도 있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또 해피 바이러스를 준다는 것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복면가왕 조혜련. 사진=복면가왕 조혜련/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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