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측 “드라마 ‘달의 연인’ 출연 제안 받은 건 사실이지만 출연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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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8일 13시 17분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가수 아이유가 드라마 ‘달의 연인’ 출연을 검토 중이다.

28일 뉴스엔에 따르면, 아이유 소속사 로엔트리 관계자는 “아이유가 드라마 ‘달의 연인’ 출연 제안을 받은 것은 맞지만 검토 중이다”며 “출연 확정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아이유는 ‘달의 연인’에서 여자 주인공으로, 9명의 황자로부터 사랑을 받는 역할을 제의 받았다.

아이유는 가수 활동과 연기를 병행하며 꾸준히 활약했다. 드라마 ‘드림하이1’로 시작해 ‘최고다 이순신’, ‘예쁜 남자’, ‘프로듀사’까지 자신의 매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해 인기를 거뒀다. 이에 아이유가 대작 ‘달의 연인’을 선택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

아이유가 출연 검토 중인 드라마 ‘달의 연인’은 지난 2011년 중국 허난TV에서 35부작 드라마로 제작돼 인기를 끌었던 중국드라마 ‘보보경심’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제작비가 100억 원이 넘는 대작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투자배급사 유니버설 스튜디오가 국내 제작사 바람이 분다와 투자 및 공동제작에 나선다.

드라마 ‘달의 연인’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의 드라마를 만든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해변으로 가요’ 등을 집필한 조윤정 작가가 대본을 쓴다. 현재 아이유 이외에 배우 이준기, 남주혁, 강하늘, 홍종현, 그룹 엑소의 백현 등이 출연을 논의 중이며 배우 김성균, 지수가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드라마 ‘달의 연인’은 내년 SBS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아이유 달의 연인.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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