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의 멤버 나나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로 선정된 가운데, 대만의 인기스타에게 미모를 극찬 받은 사실이 재조명 받았다.
대만의 인기스타 공령기는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룸메이트’를 통해 나나를 만났다. 당시 나나는 조세호와 함께 대만을 방문해 소속사 대표의 소개로 공령기를 만나게 됐다.
이날 공령기가 “대만에서 한국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가 인기”라고 운을 뗐다. 이에 조세호는 “그럼 ‘별에서 온 그대’에 출연한 전지현과 나나 중에 누가 더 예쁘냐”고 질문했다.
공령기는 주저 없이 “나나”라고 대답한 뒤 나나의 손등에 기습 뽀뽀를 전하기도 했다.
또 그는 “내가 대만에서 음악 프로듀서도 하고 있으니 기회가 되면 나나에게 음악을 주고 싶다”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조세호는 질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공령기는 대만의 인기 가수이자 음악 프로듀서다.
한편, 27일 미국 영화사이트 TC캔들러는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2015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00인(100 The Most Beautiful Face of 2015)’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나나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나나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나나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주유민, 진백림, 임의신 등과 함께 중국 영화 ‘두라라추혼기’에 출연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명단에는 나나를 비롯해 트와이스 멤버 쯔위(13위), 걸스데이 멤버 유라(17위), 소녀시대 멤버 태연(24위), 고아라(36위), 걸스데이 멤버 혜리(40), 미쓰에이 멤버 수지(45위), 피에스타 멤버 재이(48), 제시카(57위), 송혜교(67위), 레드벨벳 멤버 슬기(71위), 시크릿 멤버 송지은(99위) 등 총 12명이 포함됐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나나. 사진=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나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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