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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 “남편 월급 300만원 이라면? 내가 버니 괜찮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29 11:44
2015년 12월 29일 11시 44분
입력
2015-12-29 11:21
2015년 12월 29일 11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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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방송 캡쳐
‘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 “남편 월급 300만원 이라면? 내가 버니 괜찮다”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배우 박진희의 경제관념이 새삼 눈길을 끈다.
박진희는 2012년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사치하는 남편에 대한 대처법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바 있다.
당시 박진희는 "남편이 본인의 카드로 300만 원 짜리를 사면 어쩔 것이냐"라는 질문에 "남편이 사는 것은 상관 없다"고 답했다.
박진희는 "그럴만하니까 샀을 것이다"라며 "며칠 뒤 300만 원 짜리 물건을 또 사면 어떻게 하냐"라는 추가 질문에도 "괜찮다"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남편 월급이 300만 원이라면?"이라는 계속된 질문 공세에 "내가 버니까 괜찮다"라고 답했다.
한편, 박진희는 28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해 10년이 넘은 자신의 냉장고를 공개했다.
그는 오래된 냉장고에 대해 “시집 올 때 살만도 했는데 멀쩡하니까 그냥 썼다”고 밝혔다.
냉장고 속을 보던 김성주는 “‘냉장고를 부탁해’ 사상 최고령 냉장고가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고, 스페셜 MC 허경환은 “방송하면서 냉장고가 멈출까봐 불안했다”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진=냉장고를 부탁해 박진희/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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