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최자 “방송 나가면 설리에게 또 빌어야 할 듯”,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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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29일 17시 06분


SBS
‘힐링캠프’ 최자 “방송 나가면 설리에게 또 빌어야 할 듯”, 왜?

‘힐링캠프’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연인인 설리에게 잘못을 하면 캐주얼하게 비는 편이라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가수 김건모, 다이나믹 듀오, 규현, 에일리, 제시가 게스트로 출연해 500명의 방청객과 토크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최자는 “여자친구랑 심하게 싸웠었는데 놓치면 안될 것 같아서 무릎을 꿇었다”는 한 방청객의 말에 격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MC 김제동이 이유를 묻자 “이야기에 공감한다”며 “그러면 되게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MC 서장훈이 “최근에 무릎을 꿇어본 경험이 있냐”고 물었고, 최자는 당황하며 선뜻 대답을 하지 못했다.

이후 최자는 “남녀가 만나다 보면 화를 풀어줘야 할 때가 있다. 나는 캐주얼하게 비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자는 “무릎 꿇고 빌어야 할 만큼 크게 만들지 않고 작은 일에 사과하고 개선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최자는 “이 방송이 나가고 여자친구에게 또 빌어야 할 것 같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규현은 최자가 말한 ‘캐주얼하게 비는 것’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자리에서 일어나 슈퍼주니어의 ‘쏘리쏘리’ 춤을 추며 “이렇게 비는 것이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자는 설리와 공개 연애 중이다.

힐링캠프 최자. 사진=힐링캠프 최자/힐링캠프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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