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레이양이 ‘2015 MBC 방송연예대상’서 태도 논란으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와 배우 김지훈과의 카카오톡 대화가 새삼 눈길을 끈다.
레이양은 지난 7월 21일 방송된 SBS ‘썸남썸녀’에서 배우 김지훈과 헬스장 데이트를 가지며 과거 휴대전화 메신저 카카오톡을 통해 두 사람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공개된 카카오톡 대화내용에서 레이양은 “지금 시합장 가는데 떨려요”라고 말하자 김지훈은 “오늘은 리허설인가. 파이팅해요. 오빠는 일본 왔어요”라고 친절히 답했다.
또 레이양은 김지훈에게 자신의 셀피(자기 촬영 사진)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레이양은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2015 MBC 방송연예대상’ 참석했다.
이날 그는 현수막을 들고 김구라의 대상 축하를 위해 현수막을 들고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그는 현수막을 조금씩 감으면서 카메라 앵글 안쪽으로 들어오려는 듯한 행동을 취해 누리꾼들의 의심을 받았다.
논란이 커지자 레이양은 즉각 사과의 뜻을 전했다.
레이양의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측은 한 매체에 레이양이 김구라의 대상 수상 무대에 오른 건 복면가왕을 함께한 이유 때문이라며 신인이라 의욕이 앞섰고 김구라에게도 직접 사과했다고 해명했다. 레이양. 사진=레이양/썸남썸녀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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