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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마리텔’보다 ‘우결’ 챙기기?”… 시청자 뿔났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30 11:22
2015년 12월 30일 11시 22분
입력
2015-12-30 10:50
2015년 12월 30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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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이 좀 많은 것 같다”. MBC ‘연예대상’에서 인기상을 수상한 강예원의 솔직한 수상 소감이다.
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신사옥에서는 2015 MBC ‘연예대상’이 진행됐다.
이날 ‘연예대상’은 기존의 시상식과 다른 재미와 구성으로 ‘역대급 시상식’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3분 수상소감’ 지키기, 꽃다발은 시상자가 전달 등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다소 의아한 수상자와 나눠먹기식 수상이 보는 이들을 갸우뚱하게 만들었다.
그도 그럴것이 한해동안 가장 많은 이슈를 낳았던 ‘라디오스타’와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홀대하는 느낌이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선 ‘라디오스타’는 ‘예능 대세 제조기’라고 불릴 정도로 올 한해 수많은 연예인들을 검색어 1위에 올려놓은 바 있다. 박나래부터 최근 차오루까지 출연자가 다음날까지 검색어 1위를 지키는 것은 부지기수다.
‘마이리틀 텔레비전’ 또한 김영만, 백종원, 김동현, 이말년, 황재근 등 수많은 비예능인을 발굴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럼에도 ‘라디오스타’는 팀 단위로 PD상을 수상하는 것에 그쳤다.
다소 화제성이 떨어진 ‘우리 결혼했어요’의 출연자가 모두 수상한 것과 대조적이다.
많은 네티즌은 “‘우결’ 계약서에는 수상이 필수라고 적혀 있느냐”, “1년 동안 고생한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는 단체로 상 주고 배우들이 최우수상 받네” 등 지적했다.
한편 이날 MBC ‘연예대상’ 영예의 대상은 김구라가 수상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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