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정우, 응답하라 1994 촬영 비화 공개…“진짜 상한 우유 마셨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12월 30일 11시 28분


코멘트
사진=택시 방송 캡쳐
사진=택시 방송 캡쳐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는 배우 정우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촬영 비화를 공개한 사실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우는 지난 2014년 1월 4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우는 ‘응답하라 1994’ 촬영 당시 상한 우유를 마시는 장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MC들과 함께 ‘응답하라 1994’ 촬영분을 시청하다 “저거 진짜 상한 우유였다”며 “우유가 안 내려왔다. ‘왜 이러지?’라고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그러다 우유가 덩어리째 내려왔다”며 “사온 지 얼마 안 된 우유였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진짜로 우유가 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김구라는 정우에게 “원래 성격이 무뎌요?”라고 물었고, 정우는 “원래 성격이 무디지는 않아요”라고 답했다.

한편, 정우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그는 이번 여행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봤던 여행 중에 최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스태프, 카메라도 있지만 너무 편했다”며 “걱정이 되는 건 너무 편한 나머지 카메라 의식을 안했다는 점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너무 즐거웠다. 감독님 말씀처럼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배우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가니까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꽃청춘 정우. 사진=꽃청춘 정우/택시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