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에 출연하는 배우 정우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데뷔 시절 발언이 재조명 되고 있다.
정우는 2014년 1월 11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정우는 자신의 연기 인생을 훑어봤다. 2000년 데뷔한 그는 “제가 꼼꼼하게 기억하는 편이 아니라서 정확하게 어떤 작품들을 해왔는지 잘 기억은 안 난다”며 “처음 출연했던 데뷔작은 ‘7인의 새벽’인데 대사도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가 생각한 마음 속 첫 작품은 영화 ‘라이터를 켜라’였다. 거기서 차승원 선배님의 부하7로 나온다”며 “저는 작품들이 계속 연결되기 때문에 제가 했던 작품 중에서 한 작품을 빼기가 힘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우는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tvN ‘꽃보다 청춘 in 아이슬란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그는 이번 여행의 소감을 묻는 질문에 “가봤던 여행 중에 최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건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스태프, 카메라도 있지만 너무 편했다”며 “걱정이 되는 건 너무 편한 나머지 카메라 의식을 안했다는 점이다. 그렇기는 하지만 너무 즐거웠다. 감독님 말씀처럼 각자 위치에서 열심히 배우로서 활동을 하고 있는 상태에서 가니까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꽃청춘 정우. 사진=꽃청춘 정우/택시 방송 캡쳐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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