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두 딸, 영화 ‘인천상륙작전’ 출연 “엄마 닮아 재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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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30일 14시 46분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심은하 딸’

배우 심은하의 두 딸이 영화 ‘인천상륙작전’ 촬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인천상륙작전’ 측에 따르면 심은하의 두 딸인 지하윤(9) 양과 지수빈(8) 양이 극 중 해군 첩보대원 남기성 역을 맡은 박철민의 딸로 출연한다.

심은하와 제작사와의 인연으로 두 딸은 단역으로 출연하게 됐으며, 지난 29일 경남 합천 세트장에서 촬영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 정태원 대표는 “최근 만난 지상욱 박사(심은하의 남편)가 두 딸의 사진을 보여주기에 영화에 출연시키자고 먼저 제안했다”며 “‘엄마에게 물어보겠다’고 했는데 두 딸이 하겠다고 했다며 답이 왔다. 언니가 먼저 하겠다고 하니 동생도 나섰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촬영이 진행되면서 이들의 연기를 지켜봤다는 정 대표는 “엄마의 피를 받아 아이들이 연기를 잘 한다. 재능이 뛰어나더라”라고 칭찬했다.

특히 심은하는 심한 감기에도 불구하고 합천의 현장을 직접 찾아 매니저를 자처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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