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 정형돈, 요양차 호주로 출국 “귀국 일정은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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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2월 30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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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호주’

불안장애로 방송활동을 중단한 개그맨 정형돈이 요양차 호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복수의 방송관계자들에 따르면 정형돈은 지난 27일 가족과 함께 호주로 출국했다.

정형돈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정형돈이 최근 요양차 가족과 함께 호주로 떠났다”며 “귀국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어느 정도 머무를 지 기간을 정하고 떠나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형돈은 지난달 12일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를 통해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FNC는 “오래 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심각해지면서 방송을 진행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고 결국 제작진과 소속사 및 방송 동료들과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하게 됐다”며 “휴식기 동안 건강 회복에 전념할 것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 씨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전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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