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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심은경과 호흡’ 이승기 반전 성격?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연기는 악역이라더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2-31 09:30
2015년 12월 31일 09시 30분
입력
2015-12-31 09:29
2015년 12월 31일 09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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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배우 심은경과 호흡 맞추는 이승기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실제 성격이 새삼 눈길을 모은다.
이승기는 2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어딘가 부족해보이는 인물을 많이 연기해왔다”라며 “이제는 검사, 변호사나 의사처럼 스마트하고 있어보이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를 잘 아는 지인은 ‘네가 세상에서 제일 잘 할 수 있는 연기는 악역’이라고 하더라”라며 “사실 저도 가끔 욱할 때도 있고 이기적인 모습을 드러낼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기와 심은경이 함께 출연하는 영화 ‘궁합’이 크랭크업 했다.
영화 ‘관상’을 잇는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사극 영화 ‘궁합’이 4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지난 23일 남양주에서 전격 크랭크업 했다.
영화 ‘궁합’은 궁중의 정해진 혼사를 거부하는 송화옹주(심은경 분)와 각기 다른 사주를 가진 부마 후보들의 궁합을 보기 위해 입궐한 천재 역술가 서도윤(이승기 분)의 기막힌 운명을 그렸다.
이승기는 “대다수의 사람들이 좋아하고 관심을 갖는 사주와 궁합을 소재로 다룬 작품이고 배우와 감독님 모두가 철저하게 준비하고 좋은 호흡으로 촬영에 임한 만큼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영화 ‘궁합’은 후반 작업을 거쳐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이승기 심은경. 사진=이승기 심은경/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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